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 재평가 대상에

2025-09-01 13:00:01 게재

기능성 인정 10년 경과한

히알루론산, 홍경천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을 내년도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능성 인정 후 10년이 지난 원료들로 안전성·기능성에 대한 재확인으로 건강기능식품 품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정기 재평가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등 6종을 선정·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고시형 원료는 ‘히알루론산’ ‘홍경천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는 ‘Lactobacillus gasseri BNR17’ ‘매스틱 검’ ‘보스웰리아추출물’ ‘스페인감초추출물’이다.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82종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고 81종의 기준·규격을 개정했다.

이번 정기 재평가 대상은 기능성 인정 후 10년이 지난 원료 중 생산 실적, 이상사례 신고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내년에 수시 재평가 원료(2026년 1월 중 선정 예정)와 함께 최신의 과학적 정보를 활용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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