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행안부 산하 21%, 법무부 산하 36%
2025-09-01 13:00:01 게재
뉴스토마토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자동응답방식 여론조사에서 ‘검찰개혁 필요성’나 검찰의 기수와 수사 분리엔 각각 61.7%, 57.2%가 동의하면서도 검찰개혁 시점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끝내야 한다는 의견(38.4%)보다 이재명정부 임기내(17.7%)나 여여 합의 시점(39.5%)을 언급한 목소리가 많았다.
중수청의 위치에 대해서도 여당의 입장으로 알려진 행안부 산하(21.6%)가 법무부 입장인 법무부 산하(36.4%)에 크게 밀렸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정기획위는 이재명정부 5년 청사진을 내놓으며 ‘숙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중요한 정책과제에 대해 숙의 공론을 통해 정책 형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의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