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 파크골프

2025-09-02 13:00:01 게재

영등포구 실내대회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파크골프대회를 준비했다. 영등포구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27일 실내 파크골프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영등포구가 후원한다. 신길3동과 대림1동 등에 있는 실내 파크골프장 3곳에서 진행돼 날씨와 무관하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 노년층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영등포구가 오는 22일부터 실내 파크골프장 3곳을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대회를 연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

일반부와 시니어 장애인을 남·녀로 구분해 총 6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현재 영등포구 주민과 파크골프 동호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영등포구장애인체육회나 구에서 운영하는 실내 파크골프장 3곳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내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날씨에 관계 없이 집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주민들이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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