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월세지원 계속된다

2025-09-04 13:05:00 게재

동작구 하반기 참여자 모집

총 250명에게 20만~30만원

서울 동작구가 청년과 신혼부부 월세 지원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동작구는 청년세대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한 주거안정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1인가구와 신혼부부에게 관리비를 제외한 월세 임차료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월세 지원금은 1인가구는 최대 20만원, 부부는 30만원이다. 최장 12개월간 분기별로 지급한다.

하반기 모집 규모는 총 250명이다. 1인가구 190명, 신혼부부 60쌍이다. 다양한 주거 요건을 고려해 일부에게는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1인가구 70명, 신혼부부 30쌍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 최대 150만원, 부부는 200만원까지다.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다음달 2일 누리집과 개별 문자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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