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특허 89건 중소기업 이전

2025-09-11 13:00:13 게재

기술 나눔으로 동반성장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핵심특허 89개를 중소기업에 이전했다. 기술나눔을 동반성장을 구현하다는 취지에서다.

남부발전은 10일 부산 본사에서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국남부발전 특허 기술이전 및 활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화력발전, 친환경·신재생, 디지털 전환 분야의 보유 특허 89건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특허 기술 동향 및 사업화 성공사례 발표 △기술이전 절차 및 조건 안내 △특허이전 맞춤형 상담 부스 운영 등 실질적 협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부발전은 설명회 이후에도 중소기업과의 R&D, 현장 실증, 기술사업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성과 중심’의 기술이전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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