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개최

2025-09-12 11:27:23 게재

9월 27~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로 열려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로 열려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7~28일 이틀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포스터. 용인시 제공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포스터. 용인시 제공

‘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전국의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캐릭터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축제에는 용인의 교류도시,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역 대학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총 27종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조아용 페스티벌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페스티벌 △용인먹거리페스타 △용인식품산업박람회 등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27일에는 조아용 퍼레이드, 창작 뮤지컬,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조아용을 주제로 한 체험·굿즈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오전 11시엔 이동국 용인FC(가칭) 전력강화 실장의 원포인트 레슨, 오후 3시 30분부터 박세리, 이동국, 우상혁 등 인기 스포츠 스타의 팬 사인회가 열려 관심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과 용인시 도시브랜드 선포식이 열린다.

둘째날인 28일에는 랜덤플레이댄스, 조아용 프렌즈 OX 퀴즈, 조아용 창작 뮤지컬, 캐릭터 미니 퍼레이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중심으로 자매도시와 대학 등 전국의 다양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용인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 고장에서 참여하시는 국민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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