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2025-09-12 16:19:38 게재
좌석 예약제로 운영
판교까지 더 편리하게
경기 의왕시는 11일부터 성남시 판교, 서현을 향하는 프리미엄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미엄 버스의 노선은 장안마을을 출발해 고천지구와 백운밸리를 경유한 뒤 판교역과 서현역까지 이어진다.
해당 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는 성남 방면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는 의왕 방면으로 3회 운행된다.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미리(MiRi)’ 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은 판교와 서현 등의 주요 업무지구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고천지구와 백운밸리 등 신도시의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돼 해당지역 거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예약 좌석제로 운영돼 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승차 환경을 제공, 혼잡했던 광역버스 이용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개통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의왕시 광역 교통망 강화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프리미엄버스 운행 개시 후 시민들의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반영해 교통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