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연구지원사업 대거 선정
2025년도 하반기 44개 연구과제 선정
기초연구 저력, 미래 인재 양성 성과 입증
윤도영 총장 “맞춤형 환경·투자 확대할것”
광운대학교(총장 윤도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총 44개 연구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광운대가 기초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경쟁력과 함께, 미래를 이끌 연구 인재 양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
주요 연구과제를 보면 기존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 분야보다는 새로운 개념의 발견과 정립, 패러다임의 전환 등을 목적으로 한 창의적·도전적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개척연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이택 교수(화학공학과)가 이끌고 있다.
우수한 중견 연구자의 기초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이고 심화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중견연구(창의연구형)’에도 선정됐다. 고승훈(전자재료공학과) 김동준(정보융합학부) 김수환(정보융합학부) 김영억(전자공학과) 김영훈(화학공학과) 김준석(정보융합학부) 김진영(전자융합공학과) 서영호(전자재료공학과) 이윤미(화학과) 이정우(전자공학과) 최상호(컴퓨터정보공학부) 최용훈(로봇학부) 교수와 BHATTA TRILOCHAN 연구교수, 강용철 연구교수 등 총 14명의 교원이 선정됐다.
광운대 교수들은 신진 연구자의 독립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우수 신진연구(씨앗연구)’에도 선정됐다.
‘씨앗연구’는 신진 연구자의 독립적인 연구 역량 확보와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박규동 교수(정보융합학부), 이상민 교수(정보융합학부), 이기원 교수(화학공학과), 오성욱 교수(전자융합공학과) 총 4명의 교원이 선정됐다.
또한 광운대 대학원생들은 교육부의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도 선정되며 미래 연구 인재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에는 오세빈(화학과) 하지연(화학과) 전성호(전자통신공학과) 등 3명의 연구원이 선정됐다.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에는 김다운(화학과) 김민성(화학공학과) 등을 포함해 총 22명의 연구원이 뽑혔다.
윤도영 총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뿐 아니라 바이오센서, AI 융합 로봇, 차세대 통신과 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혁신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연구 환경과 선제적 투자를 확대하겠다”면서 “산학협력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빠르게 산업 현장과 글로벌 무대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광운대만의 차별화된 R&D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