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이상봉 회장 초청 특강
‘HSU First Mover Academy’
‘나의 패션, 나의 인생’을 주제로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5일 교내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이상봉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을 초청해 ‘2025 HSU First Mover Academ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SU First Mover Academy’는 ‘미래 교육 준비의 시작은 미래 사회를 아는 것’이라는 모토 아래, 우리 사회의 선구자(First Mover)들을 초청해 미래 변화에 대한 의견·조언·예측을 청취하고, 대학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사로 나선 이상봉 회장은 ‘나의 패션, 나의 인생’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의 패션 문화 △패션과 문화의 협업 △패션과 산업의 ESG 경영 △미디어와 공간을 넘나드는 창작의 흐름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상봉 회장은 “패션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ESG 경영의 도입이 핵심 과제”라며 “친환경 소재 활용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환경 보존, 청소년과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패션 콘테스트 운영, 사회적 재난과 아픔을 치유하는 기념 패션쇼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통해 패션은 단순한 소비재 산업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가치를 구현하는 공적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원 총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패션 산업에서 ESG 경영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깊이 성찰할 수 있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학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오늘 특강은 우리 대학이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