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2지구 기업유치 공모

2025-09-16 10:52:20 게재

양재 서판교 인접한 입지 강점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기 의왕시는 15일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기업유치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일2지구 위치도. 의왕시 제공
포일2지구 위치도. 의왕시 제공

이번 공모는 의왕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만277.8㎡ 규모로, ㎡당 387만원에 공급된다. 입주가능 용도는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 자리하고 있으며 IT‧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돼 있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강남 판교 평촌 과천 등 인근지역에 비해 합리적인 지가를 기반으로 우수한 투자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또 양재 코스트코(15분)와 서판교(10분) 생활권에 인접했고 인근 인덕원역을 비롯해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유리하다.

포일2지구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 실입주 목적 기업에 높은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인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의료‧바이오 K-뷰티 기업과 첨단 소재·부품 관련 사업 등의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의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가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사업업자가 선정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포일2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최적화된 첨단‧유망 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지공급 등 관련 문의는 의왕시청 기업일자리과(031-345-2573)로 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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