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203억 증액한 3차 추경예산 확정

2025-09-16 11:01:48 게재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집중

경기 광주시는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203억원 증액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시청 전경. 사진 광주시 제공

이번 추경예산은 제2회 추경 대비 2203억원이 증가한 총 1조9261억원으로 일반회계 1658억 원, 특별회계 54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주요 편성내역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704억원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조성 분야 233억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및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등 대중교통 분야 278억원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34억원),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 확‧포장(15억원) 등 도로망 확충 및 개선 분야 228억원 등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한정된 재원을 시민 생활 안정과 경기회복, 주요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계획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