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2025-09-16 11:13:04 게재
세계 3대 콩쿠르 우승자·준우승자
오는 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서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세계 3대 국제음악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탄생한 젊은 스타들이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고 15일 밝혔다.
단번에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한 1위 우승자 니콜라 미우센(23세, 네덜란드)과 2위 수상자 와타루 히사스에(31세, 일본)가 그 주인공이다. 두 젊은 피아니스트는 오는 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투어의 피날레를 선사한다. 베토벤부터 멘델스존,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등 클래식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세계를 열광시킨 두 젊은 연주자의 무대를 지켜볼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미래의 거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며 “콩쿠르 우승과 함께 본격적인 커리어 시작의 궤도에 막 올라선 지금, 가장 열정 넘치는 순간의 모습으로 널리 기억될 이번 공연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만원의행복석 1만원이다.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와 놀티켓(nol.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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