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개최
안전다짐 사진촬영, 서약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16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광교 본원 1층 로비에서 ‘안전 최우선, 산업재해 ZERO’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3년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정부가 지난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경과원과 안전보건공단이 선제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며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더욱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경과원 임직원과 입주기업 관계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현장에는 ‘산업재해 ZERO’ 슬로건을 담은 인생네컷 포토월이 설치돼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자필로 작성한 안전서약서를 포토월에 부착하며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입주기업 직원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안내문, 사업장 스트레칭 가이드 등의 자료와 손목 보호대, 스트레스 볼 등 안전 홍보물품도 제공했다.
한편 경과원은 우수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장마철 동절기 해빙기 등 계절별로 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노사 공동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안전한 일터 조성은 기관의 최우선 책임”이라며 “경과원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보호에 앞장서는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