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아파트 야간경관조명 설치 지원
2025-09-18 13:32:25 게재
올해 17개 단지 선정해 추진중
경기 오산시는 올해 말까지 17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산시는 민선 8기 들어 ‘공동주택 야간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야간경관조명사업)’을 도시경관 분야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도심 공동주택의 야간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7개 단지가 선정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두 단지 점등식은 올해 사업 성과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1일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에 이어 15일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에서 점등식을 열었다. 경관조명설치에 대한 입주민들의 반응도 좋다. 이주희 늘푸른오스카빌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아파트 외관이 한층 아름다워지고 주민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시는 오색시장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난 9일 점등식을 한 가운데 앞으로 주요 상권과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도시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앞길을 환히 밝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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