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기획 구청장에게 듣는다
2025-09-19 13:00:28 게재
종로구 ‘소통·공감 토크쇼’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이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되는 지역 주민들을 만나 주택 재개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종로구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창신동 숭인동 행촌동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종로 미래도시 소통·공감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포스터 참조).
토크쇼는 4개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오는 23일 구민회관에서 창신동 23-606 일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24일 숭인1동주민센터에서 숭인동 56 일대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26일과 30일에는 구민회관과 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창신동 629와 행촌동 210-2 일대 재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정문헌 구청장과 전문가들이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들 의견을 들어 사업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사업 현황·과제부터 시행 방식, 조합설립 절차와 추진위원회의 역할, 종전 자산평가와 추정 분담금 등을 알려준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 궁금증에 답변하고 의견과 제안 등을 들을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재개발사업에 대해 속 시원히 알려드리는 자리”라며 “고도지구 높이 관리 기준이나 자연경관지구 건축 제한 등 각종 규제로 더디게 진행됐던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견인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