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2025 국가공헌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2025-09-23 18:48:37 게재
ESG경영 부문, 혁신 주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 국가공헌대상’에서 ESG경영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GH는 2021년 ESG 경영체제를 도입한 이후 지방공기업 최초로 ESG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행하는 등 공공부문 ESG경영을 선도해왔다. 2023년에는 GH가 창출한 ESG 성과가치가 총 1조4623억원에 달했다.
우선 환경(E)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13층 모듈러주택 건립으로 탄소배출량 35% 저감,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계획수립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부문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고용 실현, ‘GH 기회발전소’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공기업 최초 건설원가 정보 공개, 도민이 정책 추진에 참여하는 ‘도민주주단’ 창단 등 투명성 및 소통 기반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GH는 향후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ESG 평가체계 도입, 협력사 대상 ESG 컨설팅 제공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ESG 확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수상은 GH의 ESG 경영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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