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청년, 탁구로 소통

2025-09-25 13:00:34 게재

중랑구 ‘톡톡테이블’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청년들과 함께 탁구를 즐기며 소통했다. 중랑구는 지난 23일 저녁 묵동 중랑청년청에서 청년세대와 공감·교류를 위한 ‘중랑청년청 톡톡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랑청년청은 청년들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청년들 자기 계발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톡톡테이블은 청년청이 운영하는 지역 내 소모임 ‘동네친구’ 일환이다.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함께하면서 청년간 소통을 촉진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에는 탁구를 주제로 청년들이 또래와 함께 땀을 흘리며 어울리고 서로의 삶과 고민을 나누도록 했다.

류경기 구청장이 청년들과 탁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중랑구 제공

동네친구 참여자 12명을 포함한 1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류경기 구청장도 ‘탁구 한판 승부’에 등판해 열기를 더했다. 휴식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교류했다.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했던 경기가 끝난 뒤 청년들은 서로의 일상과 생각을 나누며 또다른 응원을 보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탁구라는 친숙한 운동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즐기고 생각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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