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1인가구 정책 홍보

2025-09-29 13:00:02 게재

금천구 ‘나랑노랑’

서울 금천구 주민들이 동주민센터와 편의점에서 1인가구 정책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금천구는 주민 참여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홍보공간 ‘1인가구 나랑노랑’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나랑노랑’은 ‘혼자 있지 말고 나랑 놀자’는 의미다. 1인가구 지원사업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노랑은 1인가구 상징색이다. 밝음 행복 기쁨 활력을 상징하는 색을 활용해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구는 “최근 1인가구지역협의체 청년분과 회의와 벼룩시장 ‘스스로마켓’에서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거론됐다”며 “특히 1인가구가 자주 찾는 생활 공간을 활용하는 홍보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천구가 동주민센터와 편의점에 1인가구 정책을 알리는 홍보공간을 마련했다. 사진 금천구 제공

1인가구 비율이 높은 가산동 독산1동 시흥1동은 주민센터에 홍보공간을 마련했다. 전입한 1인가구가 정책·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역 내 95개 지에스(GS)25에도 홍보공간을 설치했다. 일상적으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1인가구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해 지에스리테일과 협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이 있지만 주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생활밀착형 홍보공간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정책을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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