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꿀맛 담은 고창고구마로 나눔·배려

2025-09-29 13:00:02 게재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전북 고창군과 협업해 가을철 한정판 제품인 ‘고창 고구마 시리즈’를 선보였다.

추석명절 친지들과 주고받기에 부담없는 제품이다. 대신 나눔과 배려의 뜻은 깊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충남 부여군과 함께 알밤을 활용한 시리즈 10종을 출시해 완판 행진을 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1탄’에 이은 2탄이다.

카스타드 마가렛트 빈츠 빵빠레 등 롯데웰푸드 대표 브랜드에 제철 맞은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한 맛과 향을 담아냈다.

‘제철코어’ 트렌드에 ‘가치소비’ 트렌드까지 겨냥해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 시킨 셈이다. 올해는 생산 물량을 지난해 대비 70% 확대했는데도 두 배 빠른 속도인 2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제품 면면을 보면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등 모두 12종이다.

롯데웰푸드 측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라 달콤하기로 유명한 고창 꿀고구마의 특징을 제품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와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빵빠레 꿀고구마’는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져 고구마 라떼 풍미를 선사한다.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는 자색 찰떡에 고구마 시럽을 넣어 쫀득한 식감과 은은한 고구마 맛의 조화를 살렸다.

제품 패키지(포장지)에는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넣어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임을 강조했다. 또 고창 고인돌, 갯벌, 판소리 등 유네스코가 인정한 7가지 유산을 알리는 이미지를 삽입해 지역 홍보의 뜻을 더했다.

가을의 이미지와 고구마 특유의 자색을 활용해 시즌 한정판의 특별함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롯데웰푸드는 기존 가나 브랜드 품질을 한단계 높인 상위 라인인 ‘프리미엄 가나’ 가을 시즌 한정 제품 2종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