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고 전통놀이 즐겨볼까
2025-10-01 13:00:03 게재
강동구 ‘아이맘’ 특별체험
서울 강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영유아들이 전통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동구는 영유아를 위한 실내놀이터 ‘아이맘 강동’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 참조).
천호점은 10월 한달간 한복을 빌려준다. 장난감도서관 연회원에 가입한 6~18개월 영아가 대상이다. 한복 한벌을 2000원에 최대 2주까지 빌릴 수 있다. 1인당 두벌까지 신청할 수 있다. 8개 지점에서는 ‘놀이로 만나는 우리나라’를 주제로 전통과 역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김장 씨름 전통혼례 한글날 등 소주제를 정하고 그에 걸맞은 의상과 소품을 준비해 사진 촬영 구역을 꾸몄다. 각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는 아이들 체력을 키우고 성장을 돕는 ‘도전! 튼튼 꼬마 올림픽’을 진행한다. 태권도와 케이팝 춤, 영어 발레 등 연령별 맞춤 놀이수업이다. 9개월부터 7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한가위를 맞아 우리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