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수상

2025-10-05 20:48:19 게재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정화드림팀 소속 윤재희·김민슬(미용전공 1학년) 학생이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5일 정화예술대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이 대학은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능대회다. 이 대회는 지역 간 경쟁을 통해 숙련기술 수준을 높이고 기술을 우대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광주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총 51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72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은메달을 수상한 윤재희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2028년 일본 아이치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참가 자격도 획득했다.

한기정 총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수진의 헌신으로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도 정화예대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화예술대는 대한민국 제1호 미용고등기술학교로 출발해 미용교육의 원류이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정화드림팀’은 창의성과 산업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2022년 창단 이후 매년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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