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기업회생제도 발전방안 세미나

2025-10-18 05:39:15 게재

21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서

KPC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성중, KPC)와 생법회(회장 노용호)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회생제도의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 세미나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KPC는 부실기업 회생을 위한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1998년부터 기업회생관리인, CRO, 감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생법회는 KPC 주관 기업회생관리인·감사 양성과정의 수료자 모임으로 현재 전국 51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학술세미나, 사례연구 발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2개의 주제 발표와 각 주제 발표별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법무법인 기회 배성범 변호사가 사회를 맡는다. 제1주제에서는 서울회생법원 원용일 부장판사가 ‘중소기업 맞춤형 회생절차의 현황과 개선방안(New S-Track 소개)’을 발표한다. 제2주제에서는 서울회생법원 이복길 전 관리위원이 ‘회생회사 구조조정임원(CRO) 제도의 현황 및 발전방향’을 발표한다.

KPC 관계자는 “최근 세계경제는 고금리, 경기 둔화, 통상 갈등, 공급망 재편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도 원가 상승, 내수 침체, 규제 부담 등으로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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