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한국 수어 문법의 이해’ 특강
30일까지 사전 접수 후 온라인 진행
서울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학과장 김은호 교수)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온라인(Zoom)을 통해 예비 한국어교원의 전공 심화와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한국 수어 문법의 이해’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예비 입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30일까지 서울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와 다양성이 중시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언어 다양성’과 ‘포용적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어(手語)는 청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시각적‧공간적 언어로 손동작과 표정, 몸짓 등을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독립된 언어 체계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러한 수어를 단순한 ‘손의 언어’가 아닌, 한국어와 구조적으로 구별되는 언어로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나사렛대 수어통역교육전공 남기현 교수가 맡아 한국 수어 문법의 기본 구조와 그 교육적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수어의 언어학적 특성을 이해하고, 보다 포용적인 언어교육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호 서울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언어와 소통의 본질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것은 한국어교육의 지평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예비 및 현직 한국어교원의 실전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과 법무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포함, 졸업 후 국내외에서 한국어교원으로 활동하거나 다문화사회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습과 강의안 작성 및 수업 운영 경험을 통해 실제 교육 상황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 부설 한국어교육 기관 교강사,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한국어교육 강사, 외교부 산하 KOICA 봉사단원,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어교사, 세종학당재단 해외파견 한국어교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교원 2급(국가자격증)과 법무부 인정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총장 명의 수료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