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식재산으로 지역혁신 주도

2025-10-29 11:22:36 게재

지식재산(IP) 중점대학사업단 ‘IP 전략 포럼’ 개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IP(지식재산) 중점대학사업단은 28일 오후 부산 온천동 호텔농심에서 발명의날 60주년을 기념해 ‘IP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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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IP(지식재산) 중점대학사업단은 28일 오후 부산 온천동 호텔농심에서 발명의날 60주년을 기념해 ‘IP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부산대학교 제공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기업들에 IP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을 제공해 지역기업의 IP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취·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IP를 연계한 취업전략 및 성공적인 창업사례를 제시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1부 기업인 대상 ‘지역기업 성공을 위한 IP 활용전략’과 2부 대학(원)생 대상 ‘IP를 활용한 취·창업 전략’으로 나눠 진행됐다.

CJ 배상현 변호사, 황차동 아이피나우 대표이사, 김주연 비투윈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 기업현장에서 바라본 바람직한 IP 인재상 및 취업전략 △ IP연계 성공적인 창업전략 등 IP를 활용한 성공적인 취·창업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IP 활용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하버맥스 강희욱 대표, 테크블루 손명석 대표 등 지역전략산업 10여 개사와 한국발명진흥회 김동환 교육연구본부장을 비롯해 기업인,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IP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근태 부산대 IP 중점대학사업단장(융합학부 교수)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IP 전략 및 정보를 학생들과 기업들에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창업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IP 중점대학사업단은 2024년 특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 전문가 양성·배출과 함께 부산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IP 교육시스템 구축·제공 등 지역기업의 IP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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