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RISE대학-지역 상생 혁신 ‘대상’ 수상

2025-10-30 15:04:26 게재

부산대학교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인 라이즈(RISE) 사업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부산대 대상
부산대학교는 29일 대구 EXCO 서관 3홀에서 열린 ‘2025년 라이즈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부산대학교 제공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9일 대구 EXCO 서관 3홀에서 열린 ‘2025년 라이즈사업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교육부장관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대는 ‘RISE 문제해결 IDEA 경진대회’ 부문에서 정보컴퓨터공학부 성민기·성도범·송시우 학생으로 구성된 ‘첫눈’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첫눈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약자 금융활동 지원 서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문제해결 모델을 제시해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상적 금융 활동을 돕는 서비스로, 지역사회 공헌성과 산업연계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또 부산대는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부문에서도 기계공학부 셀게렌 설렁거(몽골) 외국인 학생이 ‘자신을 믿는 것’이라는 주제로 지역 기업에서의 현장 실습 및 일 경험을 통해 얻은 성장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라이즈 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 △라이즈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 △외국인 유학생 일 경험 스토리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향후 라이즈사업 홍보와 전국 대학의 우수성과 확산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상후 부산대 라이즈사업단장(기계공학부 교수)은 “부산대의 우수사례는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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