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에 활력 더하고 주민 화합

2025-10-31 13:00:01 게재

강서구 유통단지 한마음축제

서울 강서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 화합까지 꾀하는 잔치를 연다. 강서구는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화곡동 강서유통단지 고객지원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서유통단지는 도매 전문 상권으로 생활용품 잡화 화장품 완구 등 업종이 밀집해 있다. 강서구는 지역 대표상권을 활용해 3년 전부터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어우러지는 잔치를 열고 있다.

강서구가 오는 11월 2일 강서유통단지 한마음 페스티벌을 연다. 유통단지 입주 업체 제품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판매전 등이 준비돼 있다. 사진 강서구 제공

4회째를 맞는 올해는 특별 판매전과 주민 노래자랑, 인기가수 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민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주민 노래자랑은 올해 어린이 부문을 더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유통단지 입점 업체가 참여하는 특별판매전에서는 각종 상품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상인과 주민이 하나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이 경쟁력을 갖춘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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