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미용문신제도화협의회·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와 업무협약

2025-11-19 05:55:08 게재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0일 미용문신사제도화협의회(대표 신유정),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대표 김기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용문신제도화협의회(BTIC)는 ‘문신사법’ 제정 이후, 실무자가 주체가 되어 제도를 완성하는 현장 중심 협의체로서 제도 정착과 산업의 공정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실무자의 권익 보호와 현장 의견 반영을 통해 안전하고 합법적인 미용문신 산업 환경을 구축하며, 정부·지자체·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표준화된 교육 체계 확립에 기여하는 단체다.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는 PMU(반영구 화장)와 SMP(스칼프 마이크로피그멘테이션) 분야의 정상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회다.

협회는 최고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협력해 업계 표준을 세우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용문신사제도화협의회와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에 소속된 회원들이 서울사이버대에서 원격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는 미용문신제도화협의회 신유정 대표, 코리아아트메이크업협회 김기향 대표, 서울사이버대 디자인대학 차명희 학장, 뷰티디자인학과 이해미루 학과장이 함께했다.

신유정 대표는 “K-뷰티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서울사이버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문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공동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향 대표는 “최고의 교육을 자랑하는 서울사이버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분야에서 보다 폭넓은 학문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차명희 서울사이버대 디자인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축적해 온 온라인 교육 시스템과 교육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각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K-뷰티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배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뷰티디자인학과(학과장 이해미루 교수)는 K-Beauty 한류 열풍을 이끌어나갈 뷰티 전문가와 에스테틱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또 2026학년도부터 일반대학원 내 ‘뷰티산업학과’를 신설해 급변하는 글로벌 뷰티 산업 환경에 대응할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대학원 과정은 화장품 산업 중심의 심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뷰티 전공자는 물론 산업 실무자들이 실제 현장과 학문을 잇는 실질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총 11개 단과대학, 49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상반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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