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역사박물관, 4회 연속 정부 인증

2025-11-25 06:34:14 게재

문화부 2025년 공립박물관 인증 재선정

2006년 개관 … 이달말까지 국보순회전

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인증기관에 재선정됐다. 2017년 관련 인증제가 도입된 이후 4회 평가에서 모두 인증기관에 뽑혔다.

전북 진안역사박물관, 4년 연속 정부인증 공공박물관 선정

전북 진안역사박물관, 4년 연속 정부인증 공공박물관 선정

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역사박물관이 정부의 공공박물관 인증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선정됐다. 진안군 제공

진안군은 25일 진안역사박물관이 문화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 수준을 높여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평가 대상은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이다.

진안역사박물관은 지난 2006년 개관 이후 지역 역사와 관련한 자료 수집·관리, 내실 있는 운영, 전시 개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공립박물관으로 진안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이 수준 높은 역사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박물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역사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이달 말까지 국보순회전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을 열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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