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홀딩스, 스맥 주식 20.2% 확보
2025-11-25 13:00:16 게재
‘경영권 영향 목적’ 공시
공작기계·로봇 투자확대
SNT홀딩스는 24일 스맥의 주식 372만8468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5.46%)를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목적은 ‘단순투자’에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변경했다.
SNT홀딩스는 7월 14일까지 단순투자 목적으로 스맥의 주식 1005만7771주(특관자 포함, 발행주식 총수 14.74%)를 취득해 현재 스맥의 최대주주다. SNT홀딩스는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스맥의 주식을 총 1378만6239주(발행주식 총수의 20.2%)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이번 스맥에 대한 경영 참여 선언은 공작기계 및 로봇 산업 기술력이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회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작기계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융복합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맥은 SNT홀딩스가 단순투자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이후 반기·3분기 실적을 적자로 발표한 바 있다. SNT홀딩스는 “공작기계·로봇산업 분야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개발 전략 수립, 경영체제 합리성 제고 등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