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50개 신규선정
2025-11-27 10:26:32 게재
기재부 “민간과 협력체계 강화”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로 50개 기업이 새롭게 선정됐다.
27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부터 접수와 소관부처 심사를 거쳐 ‘2025년도 2차 공급망 선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도사업자는 총 187개로 늘어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50개사, 중견기업 54개사, 중소기업 81개사, 공공기관 1개, 협동조합 1개 등이다. 이번 선정 결과 새로운 경제안보품목 및 서비스 관련 기업이 추가되고, 중소·중견 기업이 확대되면서 공급망 생태계 지원 기반이 강화됐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경제안보품목 수입국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시설 확충 또는 수입 대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등을 선도사업자로 선정하고 있다. 선도사업자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정책적 우대 조치를 우선 적용받을 수 있다. 정부는 연말까지 7조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손웅기 기획재정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국내 공급망의 안정성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과 긴밀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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