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처음 듣는 광복’ 대한민국 광고대상 5관왕

2025-12-01 13:00:01 게재

독립유공자후손 기금 적립

빙그레가 “지난 8월 선보인 ‘처음 듣는 광복’ 캠페인이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국내 최고 권위 종합광고상이다.

‘처음 듣는 광복’ 영상 포스터 사진 빙그레 제공

해마다 2000여편 작품이 출품된다. ‘처음 듣는 광복’은 브랜디드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 공익광고 부문 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 필름크래프트 부문 금상, 오디오 부문 은상 등 5관왕을 달성했다.

‘처음 듣는 광복’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술적 한계로 전해질 수 없었던 광복 당시 만세 함성을 후손들이 처음 들어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으로 구현했다.

소리 없이 잊혀가던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는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광복의 의미를 담아 8분 15초 분량으로 제작한 ‘처음 듣는 광복’ 다큐멘터리를 전국 15개 CGV 극장에서 상영했다. 티켓 예매 금액 1000원 중 815원은 CGV와 공동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기금으로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한편 빙그레는 2019년부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캠페인 영상을 매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한 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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