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ESS 안전성’ 강화 기술대상

2025-12-03 13:00:35 게재

코리아 페스티벌서 장관상

삼성SDI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산업통상부 주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이 뽑혔다.

1992년 제정된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이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가치 △기술개발 역량 △기술의 사업화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포상 제도다.

삼성SDI는 올해 일체형 ESS 솔루션인 SBB(삼성 배터리 박스)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차별화된 ESS 안전성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삼성SDI는 이번 포상 신청에서 ‘세계 최고의 안전성 기술을 통한 배터리 화재 확산 사고 방지’ ‘국내 모든 사이트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한 화재 리스크 감소’ 등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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