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자서전 ‘김관영의 도전’ 출간

2025-12-04 06:57:16 게재

전북도지사 1200일 기록 담아

우범기 전주시장, 출판기념회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자서전 ‘김관영의 도전’을 출간했다. 민선 8기 1200일의 도전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자서전 ‘꿈꾸는 전주성’을 출간하고 6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자서전 출간

김관영 전북도지사 자서전 출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자서전 ‘김관영의 도전’을 출간했다. 메디치미디어 제공

김관영 지사의 자서전 ‘김관영의 도전’은 메디치미디어가 오는 15일 발행할 예정으로 민선 8기 도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논했다. 가난한 농촌의 소년 일꾼으로 태어나 공인회계사·행정고시·사법고시에 잇따라 합격하고 정부(재경부)·로펌(김앤장)·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한 자신의 끝없는 도전과 그 성취 과정을 소개했다.

국회의원 이후 전북자치도지사에 당선돼 지난 3년여간 전북도정을 책임져온 도백으로서 삶도 그렸다. 17조 원대 투자 유치, 스타트업 1조 펀드,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그리고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전주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등 영광의 시간은 물론, 뼈아픈 새만금 세계 잼버리 사태를 소회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스스로를 단련시켜온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강조한다. 정치를 왜 하는지, 유능한 정치인과 행정가는 어떻게 지역과 나라를 바꿀 수 있는지, 도전과 성공의 경험이 얼마만큼 주민과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도 역설했다. 앞으로 전북이 열어갈 길이 곧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란 비전도 설파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자서전 ‘꿈꾸는 전주성’에 자신의 시간과 철학, 비전을 담았다. 부안군 백산면 외딴집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겪은 방황과 도전의 시간 등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기재부 등에서 30여 년간 나랏밥을 먹으며, 기획통·예산통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치열한 여정도 담겨있다.

우범기 전주시장, 출판기념회 개최

우범기 전주시장, 출판기념회 개최

우범기 전주시장(가운데)은 자서전 ‘꿈꾸는 전주성’을 출간하고 6일 저자와의 대화 등 출판기념회를 연다. 전주시 제공

민선 8기 전주시장 취임 이후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역세권 개발을 속도감 있게 결정한 것은 전주가 발전하려면 해묵은 장애물부터 치워야 한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컨벤션센터 건립은 전주 재도약의 단초가 될 의미 있는 지점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6일 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저자와의 대화 등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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