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제휴 마케팅’ 통했다
2025-12-10 13:00:01 게재
‘큐레이터’ 월 20억원 거래
컬리몰로 350만명 유입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컬리 큐레이터’가 출범 11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큐레이터는 소비자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채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큐레이터는 컬리에서 판매 중인 상품 제휴 링크(연결고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해당 링크를 통해 24시간 이내 구매가 발생하면 리워드(보상)를 지급받는다. 지난 11월 기준 큐레이터 제휴 링크를 통해 컬리몰로 유입한 누적 방문자는 350만명에 달했다. 그만큼 제휴마케팅이 제대로 작동해 소비자와 통했다는 얘기다.
컬리 큐레이터가 가장 많은 링크를 발행한 상품은 ‘압구정주꾸미’ 주꾸미 볶음이다. 컬리스 국산콩 두부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고 ‘KF365’ 무농약 국산콩 콩나물과 ‘연세우유x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 컬리스 애호박이 뒤를 이었다.
큐레이터 지원방식은 간단하다. 컬리몰 ‘마이컬리’에서 컬리 큐레이터를 클릭하고 보유한 채널 URL(인터넷 ·웹 주소)을 등록하면 된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