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허수연 교수, 일본 TBS 텔레비전 N스타 출연

2025-12-14 10:39:29 게재

늘봄학교 수업 모니터링 소개

한국사례 일본에 알리는 계기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허수연 교수가 일본 도쿄 TBS 텔레비전의 뉴스 프로그램 N스타(N-スタ)에 출연해 늘봄학교 수업 모니터링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7일 방영됐으며, 한국의 늘봄학교에 대한 교육 사례를 일본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허 교수는 인터뷰에서 늘봄학교의 수업 질 관리를 위해 활용되는 모니터링 자료와 그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학생들의 학습 반응을 기반으로 한 참여도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수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기관·대학·초등학교가 함께 신뢰를 구축하며 교육적 환경을 마련하는 구조를 설명했다. 이날 모니터링은 ‘키즈K-Pop 댄스’ 수업 관찰 후 주강사와 보조강사에게 교육 개선과 강화에 반영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했다.

허 교수는2023년부터 돌봄교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약해 대학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교수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강사 교육을 실시해 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현재 서울 시내 40개 초등학교에 전문 주강사와 보조강사를 파견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모니터링을 통해 수업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의 신뢰할 수 있는 늘봄학교 교육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허 교수의 TBS 텔러비전 인터뷰는 한국형 늘봄학교 교육 모델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향후 학교교육에서의 돌봄과 학습 활동에 대한 국가 정책의 국제적 교육 교류와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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