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유재산 모두 공개

2025-12-15 13:00:01 게재

지도 연계 현황 확인

전국 지자체 첫 시도

부산 관내 공유재산들 목록이 시민들에게 모두 공개된다.

부산시는 15일 이날부터 시 소유 공유재산 중 토지와 건물정보를 포함한 행정재산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공유재산 정보공개 서비스’를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15일부터 시민들에게 일반재산에 이어 행정재산까지 공유재산 현황을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사진 부산시 제공
그동안 시민들은 공유재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개별 필지를 일일이 검색하거나 등기자료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번에 확대되는 시 공유재산 정보공개 대상은 기존의 일반재산 3000여건에 이어 행정재산 3만5000여건이다. 공개 항목은 토지와 건물의 소재지·면적·취득일·용도·관리부서 등이다.

특히 재산별 위치정보는 일반 또는 위성지도를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산정보가 지도 기반으로 제공됨에 따라 시민들은 관심 지역의 토지와 건물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행정재산까지 공개 범위를 확대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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