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최근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UPP) 총장단이 방문해 양교 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 연구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학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앞으로 2+2 공동 교육과정, 교수·학생 교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동서대의 우수한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제국 총장은 “이번 협정으로 양 대학 간 교육 및 학술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쳇 칠리 총장은 “2026년 상반기 2+2 공동 교육과정 운영 논의를 위해 실무진을 파견하고, 특성화 분야 학생 파견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립프놈펜대는 캄보디아 국립 종합대학으로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대학으로서 국제 교류와 학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동서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캄보디아 내 국제 교육 협력의 기반을 확대하고, 양교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