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위 통합 ‘HD건설기계’ 출범
2026-01-02 13:00:23 게재
연매출 8조원 규모
신흥시장 개척 나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HD건설기계로 뭉쳤다. 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1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HD건설기계 울산 캠퍼스에서 정기선 회장, 조영철 부회장, 문재영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HD건설기계는 2030년 매출 14조8000억원을 목표로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와 수익성이 높은 엔진 사업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술력을 결집해 완성한 제품으로 지난해 한국과 유럽에 이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HD건설기계는 중복 생산라인은 줄이고 구매와 물류 등 공통 비용 영역에서 차세대 신모델 원가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출범식에서 “최고를 향한 HD건설기계 열정이 차세대 신모델과 신흥시장 개척으로 옮겨지기를 응원한다”며 “생산과 품질, 영업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의 재정비로 조선에 이어 그룹의 또다른 세계 일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