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박상인 교수 등 공정거래정책자문단 37명 위촉

2026-01-06 13:00:02 게재

위촉장 수여 등 첫 자문회의 개최

“현장·전문가의 목소리 경청 중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까지 활동할 공정거래정책자문단 37명을 위촉했다. 6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거래 관련 각계 전문가를 공정거래정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자문회의를 전날 개최했다.

공정거래정책자문단은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계, 경제·소비자·시민사회,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새로운 문제의식을 제기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정책자문단에 참여하는 신규 위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날 첫 회의는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공정위의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지난달 발표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힘의 불균형 해소 △민생 밀접 분야 공정경쟁 확산 △디지털 시장 혁신 생태계 조성 △대기업집단 규율과 혁신 인센티브 등 4대 핵심과제를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기반으로 사건처리의 신속성·투명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제재로 위법행위 억제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징금 체계를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공정거래정책은 법 원칙과 경제 원리는 물론, 대·중소기업과 소비자 등 다양한 경제주체의 이해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분야”라며 “이러한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장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자문위원 명단.

△고형석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 교수 △김종민 국민대 경제학 교수 △남재현 고려대 경제학 교수 △박민수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박준영 경상대 법학 조교수 △송수영 중앙대 경영학 교수 △심재한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승한 고려대 경제학 교수 △이관휘 서울대 경영학 교수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 교수 △이창민 한양대 경제학 교수 △이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화령 세종대 경제학 부교수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용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장보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전상민 충북대 소비자학 교수 △조원기 고려대 경제학 교수 △조혜신 한동대 법학 교수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재원 서울대 경제학 교수 △최한수 경북대 경제학 교수 △홍현우 충남대 경제학 조교수 △황태희 성신여대 법학 교수 △김윤정 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자봉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덕상 KDI 연구위원 △조성익 KDI 선임연구위원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오기웅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준희 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 △노종화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 △문미란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박재현 경향신문 논설위원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성홍식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