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 응시료 20만원 지원

2026-01-09 13:00:19 게재

양천구 청년 1100명 혜택

서울 양천구가 청년들에게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양천구는 미취업 청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도록 ‘2026년 청년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1100명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준일인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양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은 42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응시한 어학시험 한국사검정능력시험 국가자격시험 등 약 900여종이 지원 대상이다. 응시료는 총 2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이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고 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지난해에는 최초 신청연도에만 지원이 가능했는데 올해는 해당 제한을 폐지했다. 지난해 지원받은 청년도 20만원을 채우지 못했다면 올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했다. 그간 6000여명이 약 4억4000만원 지원을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격시험 응시료가 청년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비용 걱정 없이 자기 계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고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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