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급식·외식 영업도 디지털전환”

2026-01-12 13:00:04 게재

데이터 업무시간 82%↓

엑셀·수기 보고서 탈피

대상그룹이 “급식·외식 등 B2B(기업간 거래) 영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전환(DT)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영업체계를 구축해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설명이다. 대상그룹 측은 “그동안 B2B 영업 현장에서는 엑셀과 수기 보고서 중심 업무 환경으로 데이터의 실시간 업데이트와 정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영업 담당자 업무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제약 요소로 작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상그룹은 2023년 B2B 영업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의사결정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B2B 영업 전 영역을 대상으로 각 채널별 고유 특성을 고려해 외식 프랜차이즈 마켓과 고객사 심층 분석 자동화, 학교급식 데이터 자동 분석, 군급식 시장 관련 정보 통합 제공, 산업체 영업 분석 체계 고도화 등 맞춤형 디지털 전환 모델을 단계별로 구축했다.

대상그룹 직원들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를 활용해 B2B 영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사진 대상그룹 제공

이같은 디지털 전환 덕분에 영업 전략 수립을 위한 데이터 분석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 수작업 중심 기존 업무 처리절차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지난해 B2B 시장 동향과 목표 고객사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82% 단축시켰고 연간 5400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는 게 대상그룹 측 분석이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개척 시장을 발굴하고 고객사별 맞춤형 전략을 제안하는 등 영업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신규 시장 진입 속도가 가속화되고 기존 시장 점유율 또한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핸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해 단순한 디지털화를 넘어 인공지능 기반의 B2B 영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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