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사 차원 탄탄한 거버넌스 구축으로 글로벌 수준 ESG 성과

2026-01-13 13:00:02 게재

2025 지속가능경영 대통령 표창

협력사 동반성장, 주주 가치 높여

KT&G가 글로벌 수준의 ESG(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025 지속가능경영 정부 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KT&G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온 노력해온 결과”라며 “대외적으로 KT&G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해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

◆선도적인 환경 관리·사회적책임 수행 = KT&G는 2021년 기후변화 영향 저감 및 순환경제 전환을 목표로 ‘KT&G Green Impact’ 환경경영 비전과 전략을 수립했다. 제품 기획 및 원료 구매부터 소비자 사용 및 폐기 단계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2024년 그룹차원으로 온실가스 감축 범위를 확대해 2045년을 넷제로 목표 시기로 수립했다. 이에 대한 과학기반목표이니셔티브(SBTi)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KT&G 대전·영주·김천 공장에 총 5.0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전력구매계약 20년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대비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2.7%(연결기준 7.4%) 감축했다.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21.4%(연결기준 15.5%)까지 향상시키며 2045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장 폐기물 배출량 저감과 재활용률 90% 달성을 위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 및 관리 중이다.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제품 포장지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고 있다.

자연자본 및 생물다양성 관리도 책임감 있게 이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2022년 국립생태원과 체결한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기반, 영주공장 인근 장구메기 습지와 먹황새 복원 사업에 착수해 생태계 재생과 복원활동을 전개했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글로벌 산림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의 산림보호와 복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분야 활동을 보면 국제기준에 기반한 인권경영 정책과 그룹 윤리헌장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인권리스크 관리, 인권영향평가, 임직원 인권교육 및 인권의식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양성평등임금 정책’을 시행 중이다.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및 보안관제센터 상시 운영해 14년 연속 고객정보 유출 관련 보안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이외 KT&G는 협력사 중소기업과 동반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동반성장협력펀드’를 2015년부터 운영해 1000억원의 예탁금을 활용해 협력업체 및 중소기업에게 대출이자를 감면한다. 2025년 10월 기준 904개 기업이 수혜를 받고 있다. 공급망 파트너사의 ESG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연 1회(누적 5회) 운영 중이다. ESG경영 현황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당사와 거래하는 모든 잎담배 농가가 지속가능한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기금 ‘KT&G 상상펀드’, 신진예술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 등도 주목할 사안이다. 2011년 출범한 ‘KT&G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 매년 약 40억원 규모가 조성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상상마당 역시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KT&G 영주공장에 태양광 설치.

◆탄탄한 사내 거버넌스, ESG 수행 동력 = 이러한 지속적인 환경 및 사회적책임 분야의 활동은 KT&G가 전사적 ESG거버넌스체계를 갖춘 결과로 평가된다.

심 실장에 따르면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사 유관 사업부문 임원진으로 구성된 최고 경영진 의사결정 지원 협의체인 ‘ESG경영협의회’를 통해 ESG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KT&G는 선진 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사회는 사외이사 비율 75%로 구성됐다.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지배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회사는 경영진에 대한 적절한 감독·지원 및 재무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감사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 전원 사외이사(4명)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구조로 회사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 15개를 100% 준수해 2024년 12월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에, 지난해 9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T&G는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현재 4개년(2024~2027년)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현금환원 3조7000억원 및 비핵심자산 유동화 재원을 활용한 추가 주주환원을 진행 중이다. 2024년부터 2년 연속 총 주주환원율 약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최소 주당배당금을 6000원으로 상향하고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추진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회사는 2025년 5월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우수기업’로 선정해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KT&G 임직원 해외봉사 활동. 사진 KT&G 제공

◆글로벌 수준 ESG 경영 지속 강화 = KT&G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12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의 ESG 평가에서 동종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2024년 12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렇게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KT&G의 ESG 경영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음으로써 자본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해 12월 KT&G 주가는 15만원을 터치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KT&G는 ESG 전담조직인 ‘ESG경영실’을 통해 전사 ESG 전략 수립부터 실행 및 모니터링, 성과 관리, 대외 공시까지 전과정을 총괄하며 일관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산하에 ESG경영부 사회공헌부 문화공헌부를 뒀다. KT&G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춰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심 실장은 “궁극적으로 KT&G는 향후에도 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ESG 선도기업으로서 기업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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