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청소년에 대안교육 지원
2026-01-13 13:00:18 게재
구로구-움틈학교 협약
서울 구로구가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로구는 지난 12일 구로동 구청 소통홀에서 움틈학교와 ‘구로형 대안교육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로형 대안교육’은 정규 교육과정에 적응하기 어려운 지역 내 학생 특성에 맞춰 진행하는 대안교육 과정이다. 구로구는 협약을 계기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 청소년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구는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 학습 공백을 메우고 장기적으로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은 가리봉동에 위치한 구로구가족통합지원센터 진행된다. 구는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움틈학교는 학생별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성해 직접 운영한다. 두 기관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안교육 모형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