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반도체 동맹 출범
민관 협력체계 구축
공급망 구축 본격화
부산시가 민간 주도의 차세대 해양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해운대 시그니엘부산에서 해양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동맹)’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기업은 해양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 및 전력반도체의 설계·생산을 담당한다. 조선기업은 국산 해양반도체의 수요처이자 양산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반도체산업 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시는 △국민성장펀드 유치·지원 △최대 33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보조금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혜택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또 △기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영도 부스트벨트 △해운대 제2 센텀 도심융합특구를 연계한 혁신벨트를 조성하고 해양반도체 클러스터를 육성해 글로벌 해양반도체 도시로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국가 반도체 정책과 조선·해양산업 전략과도 연계해 운영한다.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와 남부권 산업 혁신 전략, 조선·해양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해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민간 투자 확대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정례적인 협의체 운영 △공동 프로젝트 발굴 △국제 협력 확대 등을 통해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를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반도체 산업의 응용 분야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K-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적용 분야를 해양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이자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