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등록관리부터 출산 전후 지원금, 출산교육 등 지원!

2026-01-20 19:25:04 게재

2026 달라지는 제도② 임산부 혜택

안양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책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줄어들던 신생아 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양시는 임신이 확인된 시점에 임신축하금을 지급하며 임산부 지원을 시작한다. 이후, 임신 기간은 물론 출산 이후까지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제공된다. 2026년 안양시가 준비한 임산부 지원 혜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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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등록관리로 임신 기간 지원

안양시는 임신이 확인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등록관리에 들어간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안양시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산모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를 제출하면 등록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임산부로 등록되면 임신 기간별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임신 초기부터 12주 미만까지는 엽산제가 지원된다. 엽산은 이 시기 임산부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주요 영양소로 보건소에서는 일정량의 엽산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빈혈, B형 간염, 풍진, 혈액형, 매독, 에이즈 등을 검사하는 초기 혈액검사도 지원된다. 검사 후 결과는 7일 후에 확인할 수 있다.

임신 11주부터 18주까지는 기형아 검사 쿠폰이 제공된다. 2회차로 지급되는 기형아 검사 쿠폰은 1차에는 목둘레 투명대 검사를, 2차에는 쿼드 검사를 하는 데 활용된다. 검사 쿠폰은 안양시가 지정한 관내 8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임신 16주부터 출산까지는 철분제가 지급된다. 철분제는 보건소를 방문해 수령하거나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임신이 확인된 시점에는 임신축하금도 지급된다. 임신축하금은 현금 10만 원이며, 임신 확인 시부터 출산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이전부터 3개월 이상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임산부에게 지급되며,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임신부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산모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출산 이후를 대비하는 ‘출산 준비교육’도 마련돼 있다. 출산 준비교육은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가 대상이며, 신생아 돌보기와 모유 수유 등 임신 및 출산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기수제로 연 2기 수업한다.

안양시는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 주차스티커’ 발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산부 주차스티커는 보건소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해 주며, 임산부 주차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은 임산부 전용 주차장 우선 주차와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신 확인서나 산모수첩 확인 후 발급 가능하고, 분만예정일부터 180일까지 유효하다.

이외, 청소년 산모의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과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도 마련돼 있다.

출산 후에는 다양한 지원금 혜택

안양시는 임산부가 출산을 하면 출산 아동과 산모를 위한 다양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우선, 출생 후 출생신고되어 정상적으로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에게는 ‘첫만남 이용권’이 지급된다. 첫만남 이용권은 출생아 당 국민행복카드 이용권으로 지급되며, 첫째아는 200만 원, 둘째아 이상에게는 300만 원이 지급된다.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안양시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에게는 출산지원금이 지원된다. 안양시 출산지원금은 2023년부터 대폭 인상해 첫째아에게는 200만 원, 둘째아에게는 400만 원, 셋째아 이상에게는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단, 한 번에 지급하지 않고, 2회 및 4회로 나누어 지급한다. 출생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출생 신고할 때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산후조리비 역시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출생아 1인당 카드형 안양사랑페이 50만원을 산후조리비로 지원해 준다. 출생일 및 신청일 기준 아동의 부 또는 모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신고를 안양에 한 경우에 지원하며, 이 역시 출생신고 시 함께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출산한 가정에 출산·육아용품을 제공하는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도 지원해 준다. 안양시에 출생 신고한 가정에 20~4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첫째아는 20만 원, 둘째아는 30만 원, 셋째아 이상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수혜자 등록을 거쳐 온라인으로 원하는 육아용품을 신청해 택배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