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토어 명동 개장 오프라인 속도

2026-01-26 13:00:44 게재

외국인 매출 55%까지

무신사가 서울 중구 명동에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신규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는 30일 ‘무신사 스토어 명동’(사진)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992㎡ 규모로 조성됐다. 무신사는 2024년 3월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이 안착한 데 힘입어 편집숍 형태 무신사 스토어를 명동에 선보이며 국내외 고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명동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며 쇼핑 관광중심지로 재부상하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 지난해 전체 거래액 중 약 55%가 외국인 고객 매출이었다. 무신사는 이런 상권 특성을 반영해 110개가 넘는 입점 브랜드 중 80%이상을 국내 브랜드로 구성해 K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번 매장에는 미드나잇 무브 애즈유아 등 명동점을 통해 오프라인에 처음 입점하는 브랜드가 들어선다.

나이스고스트클럽 미세키 등 무신사 스토어 인기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매장 내부는 무신사 킥스 신발 영 걸즈 등 테마별 큐레이션 존으로 구성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특히 지하 1층은 외국인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가방 모자 등 잡화를 모은 ‘백앤캡클럽’ 존을 특화해 구성했다.

개장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무신사는 내달 12일까지 배드블러드 브랜드 팝업을 운영하며 2026 봄·여름 신상품 발매와 함께 전 상품 10% 오프라인 추가 할인과 사은품 혜택을 제공한다.

개장 당일인 30일에는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백’ 선착순 판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명동 상권 내 식당 카페 바 등 지역 매장과 연계한 협업도 추진한다. 무신사는 ‘명동 F&B 가이드’를 공개하고 내달 22일까지 9개 제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무신사 스토어 명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 명동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K패션을 경험할 수 있는 핵심 매장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지역 상권 협업을 통해 명동을 대표하는 패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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