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2026-01-27 09:43:01 게재

전국 48시간 이동중지

전남도, 긴급 방역조치

전남 영광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전남도는 26일 전남 영광군에 소재한 한 양돈농장(2만1000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방역 조치하고, 확산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해당 농가에서 새끼돼지 폐사를 확인해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됐다.

도는 즉시 해당 농장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2만1000마리는 살처분된다.

도는 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돼지 농장과 관련 종사자·차량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8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제한 기간 동안에는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돈 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함께 축사 출입 시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durum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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