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학 연구자들 우주방사선 연구 협력

2026-01-27 11:17:22 게재

제1회 UNIST–DIRAMS 심포지엄

우주방사선 연구 협력 기반 마련

국내 우주의학 연구자들이 우주방사선 연구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우주의학 심포지엄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UNIST는 UNIST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제1회 UNIST–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우주의학 심포지엄’을 26일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UNIST는 UNIST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제1회 UNIST–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우주의학 심포지엄’을 26일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의학이 미래 우주 활동에서 핵심 연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우주의학과 우주방사선 분야 최신 연구 경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공동연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항공청 관계자와 연구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우주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기조 강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우주의학센터 소속 헤이그 아인타블리언 교수가 맡아, 우주 공간에서 인간이 겪는 신체 변화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학 연구 중요성 및 우주의학이 앞으로 개척해야 할 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만우 박사가 발표에 나섰다. 동남권의 가속기 기반 연구환경을 소개하며 부울경 동남권의 방사선 연구 인프라가 우주의학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소중력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우주방사선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 측정과 피폭량 평가 기술 △검출기 개발 연구 성과 등 실제 우주 임무를 고려한 연구 사례 등이 공유됐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우주라는 극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하려면 우주의학 연구가 필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연구 협력망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우주의학은 단일 기관이나 전공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는 분야”라며 “이번 협력은 우주방사선의 인체 영향 규명과 우주 비행사 건강 보호를 위한 국내 우주의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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