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중심지 한 단계 도약
29일 3단계 준공식
디지털금융 중심지
부산 금융중심지 위상이 디지털금융 기능을 강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부산시는 29일 오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는 부산 금융중심지 기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반 인프라 가동을 본격화하기 추진됐다. 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시민공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로, 블록체인특구 및 금융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금융관련 기업들과 기술 중심 기업(디지털 테크기업)들이 대거 둥지를 튼다.
기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2단계 입주 금융공공기관 공간부족 해소에도 숨통이 트인다. 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등과 BNK금융지주 계열사들이 입주한다.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센터도 입주하며 금융·해양 분야 기능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제수로기구 인프라센터는 디지털 해양정보의 국제표준을 관리하는 국제기구로 부산시가 지난해 10월 유치를 확정했다.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맞물려 해양 정책·산업 기반의 집적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70여개 기업(역외 기업 30여개 포함)의 분양이 확정됐고 약 4000명이 근무하게 된다. 2022년 3월 착공 이후 2025년 12월 사용승인을 받은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의 복합 시설이다.
향후 입주가 본격화되면 금융공공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업 확대와 함께 서비스업 수요 증가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3단계 준공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1조495억ㄴ원 △취업 유발효과 5376명 △고용 유발효과 4311명으로 추정된다.
시는 그동안 금융중심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제도·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종합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4년 6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작업과 함께 금융클러스터 확충으로 금융중심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지난해 세계 24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위상도 높아졌다.
시는 향후 △선도(앵커)기업 추가 유치 △공동 프로젝트 발굴 △투자 연계 프로그램 추진 등 입주 기관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