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판교캠퍼스서 국내 첫 공식 ROS 개발자 컨퍼런스

2026-02-01 14:35:41 게재

‘ROSCon Korea 2026’ 개최…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커뮤니티 교류

광운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공식 로봇 운영체제(ROS·Robot Operating System) 개발자 컨퍼런스인 ‘ROSCon Korea 2026’이 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운대 판교캠퍼스(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1일 광운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픈소스로보틱스재단(OSRF)의 공식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한 국내 첫 로컬 ROSCon으로 로봇·인공지능 기술 교육 기업 핑크랩과 로봇 기술 기업 엑스와이지, 광운대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ROS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국내외 학계·연구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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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Con Korea 2026’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광운대 제공

첫날에는 ROS 2 기반 소프트웨어 구조와 Gazebo 시뮬레이션, ROS 2 기반 모방학습 후처리,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 서비스 로봇 적용 사례 등 ROS 핵심 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대형 언어모델(LLM)과 로봇 연계 기술, 피지컬 AI 응용 등 첨단 주제를 다룬 발표와 워크숍이 이어졌다. 참가자 간 기술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라이트닝 토크 세션도 마련됐다.

행사 운영에는 광운대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등록과 현장 운영을 지원했다. 로빛 단원들은 컨퍼런스 안내와 세션 진행 보조, 발표자 지원 등을 맡았다.

광운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로봇 개발자와 연구자, 학생들이 ROS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수한 광운대 로봇학부 교수는 “ROS 2 기반 기술부터 LLM 연계와 피지컬 AI까지 로봇 소프트웨어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연구와 개발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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